가용성과 선택

고가용성을 고려하지 않은 시스템이 언젠가는 정지하는 것이 당연하다면, 대안 없는 경영이 실패하는건 너무 당연한 일아닌가.

최근에 타임라인을 뒤덮었던 사건은 잘 모르는 사람이 겪은 업계에 흔하디 흔한 이야기(사기도 그렇고 개발자가 경영 못해서 무너진 것도 그렇고)라 별 생각이 없는데, 먼가 회자되는 수준이 너무 참담하다. 업계에 대한 회의감이 심하게 들정도.

설명을 해봐야 이해할 사람은 이미 알고 있고, 모르는 사람은 모르는데 장황한 상황 설명과 해설, 평론, 교훈 같은건 지금 여기에 장황하게 펼친다면 인정투쟁이요 내가 이리 잘났다!! 라고 하는 것이니 그런걸 하려는건 아니고(궁금하면 유료결제) 우연히 내 타임라인에 보인 일방적인 옹호글의 무지함에 너무 불쾌해서 기분이나 풀고자 몇자 적어둔다.

철/저/하/게/ 나를 위해서.

일방적인 옹호글이 내 타임라인까지 흘러 온다는 것이 지금의 업계의 수준이구나 다시 생각들어 심난하다.

무식할수록 용감하다는 더닝 크루거 효과 (https://ko.wikipedia.org/wiki/더닝_크루거_효과 )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는 요즘이다. 몰라서 조심하는 사람과 알지만 조심하는 사람의 차이는 지식이 가지는 한계와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아는 사람일수록 이런이런 배경이기 때문에 지금 어떤건 성립한다라고 늘 조건과 상황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설명한다.

대학때 초창기에 게시판에 썼던 글들을 보면 알지도 못하면서 왜저리 말이 많았다 왜 그리 멍청했나 싶어 슬프다. 겸손을 생할화 해야지…그러니깐 음 지금은 나의 멍청함으로 피해보는사람이 없으니깐.. ..나중에.

한가지 분야에 깊은 조예를 쌓은 사람은 다른 분야도 쉽게 인정하거나 이해한다는걸 융합기반의 대학원을 다니며 많이 생각했었다. 반대로 자기분야가 없는 사람일 수록 목소리만 크게크게 내더라.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도와줄수가 없다. 조언은 고민에 에너지를 쓰지 않고 나의 지식을 자랑하는 것이거나 순수한 열정으로 하는 희생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보통 옆에서 ‘화이팅’이라고 한다. 딱히 이해관계가 없다면, 무지로 무너진다음 무지를 인지하는 사람에게 알려주는 일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물론 무지를 인지해도 알려주는데는 늘 에너지가 든다.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수많은 스타트업에게 화이팅을 외친다.

H.W. 스타트업에서 고가용성과 재난복구, 장애 복원력을 자본과 인력을 기준으로 생각해 보자. http://www.pbenson.net/2014/02/the-difference-between-fault-tolerance-high-availability-disaster-recovery/